미지근한 저채도 음영으로 완성하는 밀크티 메이크업 아이섀도우
이목구비를 흐릴수록 분위기는 선명해지는 '밀크티 메이크업'
이전 글에서는 ‘밀크티 메이크업’이 선명한 대비보다 애쉬 브라운·모브 베이지·피치 베이지처럼 미지근한 저채도 컬러를 활용해 눈매의 경계를 부드럽게 흐리고, 은은한 깊이를 만드는 트렌드라는 점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밀크티 메이크업을 아이섀도우로 기획했을 때 어떤 상품화 방향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라우드랩스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밀크티 메이크업도 발색과 음영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라우드랩스에서 밀크티 메이크업을 아이섀도우 카테고리로 연결하면 두 가지 상품 패턴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부드럽게 밀착되는 깊이 있는 음영, 다른 하나는 부드러운 발림성과 선명한 발색에 초점을 둔 방향입니다. 같은 밀크티 메이크업이라도 어떤 표현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상품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패턴 A. 부드럽게 밀착되어 깊이 있는 음영을 쌓는 아이섀도우
패턴 A의 핵심 키워드는 음영 표현·밀착력입니다.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매트 컬러로 눈매에 차분하고 깊이 있는 음영을 표현하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들뜸이나 뭉침 없이 눈가에 고르게 밀착되는 방향입니다. 컬러를 얇게 밀착시켜 자연스럽게 쌓으면서 그윽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라는 점은 밀크티 메이크업의 특징과 잘 맞닿아 있습니다. 애쉬 브라운·모브 베이지처럼 미지근한 컬러를 사용해 경계를 또렷하게 나누기보다,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음영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턴 B. 버터리하게 발려 한 번의 터치로 또렷한 발색을 완성하는 아이섀도우
패턴 B의 핵심 키워드는 부드러운 발림성·선명한 발색입니다.
버터리한 텍스처가 끊김 없이 스무스하게 펴 발리고, 고발색 컬러 피그먼트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본연의 컬러를 또렷하게 표현하는 방향입니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균일하게 쌓여 선명한 컬러 발색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패턴 A가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음영과 밀착력에 초점을 둔다면, 패턴 B는 부드러운 사용감을 유지하면서도 컬러의 존재감과 선명한 발색을 강조하는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밀크티 무드는 ‘자연스럽게 쌓이는 음영’으로
두 가지 방향 중 이번에는 패턴 A ‘부드럽게 밀착되어 깊이 있는 음영을 쌓는 아이섀도우’를 선택해보겠습니다.
밀크티 메이크업은 미지근한 저채도 컬러를 사용해 눈매의 경계를 부드럽게 흐리면서 은은한 깊이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패턴 A 역시 매트 컬러가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컬러를 얇게 밀착시켜 음영을 차곡차곡 쌓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특징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즉, 두 패턴 중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와 부드러운 음영 표현에 초점을 둔 방향으로 밀크티 메이크업을 해석해보겠습니다.
밀크티 무드를 더 구체화한다면
같은 밀크티 메이크업에서도 어떤 특징을 중심으로 볼지에 따라 서로 다른 아이섀도우 방향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라우드랩스에서는 이렇게 트렌드 키워드에서 출발해 상품 패턴을 비교하고, 구현하려는 메이크업 특징에 가까운 방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선택한 패턴을 바탕으로 컬러, 사용감, 표현 방식과 같은 세부 키워드를 추가하며 상품 콘셉트를 더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패턴 A를 기준으로 세부 키워드를 추가해 밀크티 메이크업 아이섀도우가 실제 상품 기획안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라우드랩스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