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프로스티 펄 립, 2026년식 틴트로 재해석하기
1부에서는 2000년대 디카 플래시 감성을 재해석한 프로스티 펄 립 메이크업을 살펴보았고, 2부에서는 이 무드에 립 케어 기능을 더하기 위해 ‘영양감 있는 플럼핑 립’ 상품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세부 키워드와 컬러, 디자인을 추가하고 카테고리를 립틴트로 선택해 하나의 상품 기획안으로 구체화해보겠습니다.
상품 특징 설계 단계
라우드랩스에서는 상품 패턴을 선택한 뒤, 비슷한 상품화 방향의 신상품에서 함께 등장하는 연관 키워드를 탐색하며 상품 특징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래와 같은 연관 키워드를 추가했습니다.
입술 주름 커버
매끈한 립
보습
볼륨감 표현
생기 표현
영양감
식물성 오일
투명한 광택
코랄 펄 / 핑크 펄
코랄 / 핑크
이번 키워드 조합의 핵심은 단순히 ‘펄이 반짝이는 틴트’를 만드는 데 있지 않습니다. 입술 주름 커버와 매끈한 립 표현을 더해 광택이 더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고, 식물성 오일·보습·영양감 키워드로 2부에서 설정했던 ‘2000년대 감성 + 지금의 립 케어’ 방향을 이어갔습니다.
프로스티 펄 립 메이크업의 핵심 컬러
코랄·핑크 컬러와 코랄 펄·핑크 펄을 선택한 이유는 프로스티 펄 립 메이크업의 표현 범위를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프로스티 펄 립은 투명하고 여린 글로시 펄부터 핑크·코럴 컬러 펄, 광택을 덜어 펄 자체를 강조한 표현까지 폭넓게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번 기획에서는 코랄과 핑크를 베이스 컬러로 선택하고, 코랄 펄과 핑크 펄을 함께 구성했습니다. 컬러와 펄의 조합에 따라 맑고 가벼운 데일리 립부터 펄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포인트 립까지 표현 강도를 조절하면서, 프로스티 펄 특유의 볼륨감 있는 입술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입니다.
더 적합한 카테고리 제안
세부 특징을 추가하는 과정에서는 현재 선택한 키워드 조합에 더 적합한 카테고리가 제안될 수 있습니다. 기존 카테고리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고, 제안된 카테고리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정한 제품 형태에 키워드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상품 특징이 구체화되면서 카테고리 역시 함께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라우드랩스 상품 설계 과정에서 확인되는 특징입니다.
프로스티 펄 립 기획안
라우드랩스는 아래와 같은 상품 컨셉을 제안합니다.
2000년대 레트로 무드에서 가져온 반짝이는 펄감과 선명한 광택을 중심으로, 코랄과 핑크 컬러의 펄 피니시를 더해 투명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입술을 표현하는 콘셉트입니다.
특히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영양감과 입술 주름 커버가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과거의 프로스티 립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펄·광택·혈색·결 보정·립 케어를 하나의 리퀴드 틴트 안에 조합한 콘셉트로 발전한 것입니다.
디자인은 글로시 오브제, 투명 클리어 재질을 선택했습니다. 투명하고 윤기 나는 외관을 통해 내용물에서 표현하고 싶은 광택감을 패키지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선명하게 빛나되, 사용감은 가볍게
상품 기획 가이드에서는 이번 콘셉트에 리퀴드 타입이 제안되었습니다. 발색력은 선명한 방향, 수분감은 청량한 수준, 지속력은 가벼운 방향입니다.
프로스티 펄 특유의 존재감은 컬러와 펄로 분명하게 보여주면서도, 제형 자체는 무겁게 남기보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방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획처럼 투명한 광택과 펄을 강조하려면 단순히 펄의 양을 높이기보다, 바탕 제형이 어떤 광택과 투명도를 갖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서 초보 상품기획자가 참고할 부분은 ‘광택이 강하다 = 제형이 무거워야 한다’는 공식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번처럼 선명한 발색과 반짝이는 펄을 가져가면서도 리퀴드 타입과 비교적 가벼운 지속감을 조합하면, Y2K의 화려한 비주얼을 보다 일상적인 사용감으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디자인과 제형 안정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컨셉에서는 투명 클리어 재질을 선택했지만, 용기 가이드에서는 이번 수분·오일 복합 제형이 빛에 노출될 경우 외관상 층분리나 변색이 발생할 수 있어 불투명 용기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개발 단계에서는 투명한 프로스티 무드를 얼마나 유지할지, 제형 안정성을 위해 어떤 용기로 조정할지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이런 검토까지 이어져야 아이디어가 실제 개발 가능한 상품기획에 가까워집니다.
2000년대 펄 립을 그대로 복원하지 않고, 지금의 틴트로
이번 프로스티 펄 립 메이크업 기획은 2000년대·펄·선명한 광감이라는 트렌드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입술 주름 커버, 볼륨감 표현, 식물성 오일, 투명한 광택, 코랄·핑크 펄을 조합하면서 하나의 리퀴드 틴트 방향으로 구체화했습니다.
라우드랩스에서는 트렌드 키워드에서 시작해 상품화 방향을 선택하고, 연관 키워드와 컬러·디자인을 조합한 뒤 제형과 용기 가이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처럼 기획 과정에서 서로 맞지 않는 요소가 발견되면 실제 개발 관점에서 다시 검토할 지점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다시 돌아온 프로스티 펄 립 메이크업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컬러와 사용감, 케어 기능을 더한 상품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라우드랩스에서 직접 기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