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크업 흐름 속 포엣 코어 무드 읽기
시인의 감성을 얼굴 위에 담다, 포엣 코어 메이크업
최근 뷰티 매거진을 중심으로 ‘포엣 코어(Poet Core) 메이크업’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참고 1. BEAUTY+ , 참고 2. esquirekorea)
포엣 코어는 시인의 차분한 태도와 지적인 분위기를 메이크업으로 풀어낸 무드입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현과, 고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한 컬러나 화려한 광채보다는 피부 결과 여백을 살리는 표현이 중심이 되며, 절제된 색감과 흐릿하게 번지는 음영 표현이 전체적인 무드를 완성합니다.
특히 내추럴 글로우 피부 위에 수채화처럼 스며드는 블러셔를 넓게 물들이거나, 모브·토프 계열 음영을 부드럽게 레이어링하는 메이크업 흐름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포엣 코어 메이크업의 가장 큰 특징
포엣 코어 메이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흐릿한 경계”에 있습니다.
페이스 메이크업은 선명하게 영역을 나누기보다 피부 위에 자연스럽게 퍼지듯 표현되고, 립 메이크업 역시 번진 듯한 컬러감으로 연결됩니다.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브라운·모브·토프 계열 컬러를 활용해 깊이감 있는 음영을 만들지만, 경계는 최대한 부드럽게 풀어내는 방식이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을 살린 눈썹 표현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렷하게 각을 잡기보다 본래 눈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살려 전체적인 분위기를 정돈하는 방향이 강조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포엣코어 메이크업은 “잘 만든 메이크업”보다 “분위기를 남기는 메이크업”에 더 가까운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되는 컬러 역시 고채도보다는 낮은 채도의 컬러가 중심입니다. 애프리콧, 코랄, 로즈, 모브 같은 컬러들이 자주 등장하며, 밝고 선명하게 발색되기보다 피부 위에 은은하게 스며드는 표현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화사한 느낌보다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만드는 방향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블러셔 역시 단순히 혈색을 더하는 역할보다, 얼굴 전체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로 활용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포엣 코어 메이크업 핵심 키워드
수채화처럼 번지는 발색
저채도 코랄 무드
흐릿한 음영 표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블러리 표현
포엣 코어 메이크업의 핵심 키워드로 위와 같은 표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무드 중심 메이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흐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포엣코어 메이크업은 단순히 하나의 메이크업 스타일이라기보다, “절제된 분위기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식”에 가까운 트렌드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품으로 기획해보기
라우드랩스에서는 포엣 코어 메이크업과 함께 등장하는 표현들을 상품기획 키워드 기준으로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포엣 코어 메이크업을 실제 블러셔 상품으로 만든다면, 어떤 방향과 표현 방식으로 기획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