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제형으로 모공 커버까지, 블러셔 트렌드가 달라졌다
최근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신상품은 단순히 컬러나 광채를 더하는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8월에는 크림 타입의 부드러운 사용감을 유지하면서 다른 제형의 장점을 결합하거나, 컬러와 광채 표현에 모공 커버까지 더하는 설계가 눈에 띕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림 타입’과 ‘모공 커버’를 중심으로 신상품이 어떤 사용 경험을 만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최근 블러셔·하이라이터 신상품의 공통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상품기획자
크림 타입 블러셔를 새로운 사용감으로 차별화하고 싶은 분
모공 커버를 치크·하이라이터의 기능으로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하는 분
분석 대상 신상품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루미나이징 블러쉬
촉촉한 세럼 텍스처가 파우더처럼 맑게 밀착되고, 은은한 윤광을 지속해주는 하이라이팅 블러쉬.👉 상품 보러 가기
센슬 타임블러쉬 9g (3colors)
크림처럼 녹아들어 파우더처럼 밀착되고, 모공 블러링으로 혈색을 완성하는 소프트 매트 블러쉬.👉 상품 보러 가기
[NEW/여배우광/깐달걀광]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스킨라이터
미세 펄과 스킨핏 텍스처로, 모공블러링과 투명광을 동시에 살려주는 프라이밍 하이라이터.👉 상품 보러 가기
[NEW/청담샵템] 글린트 소프트 핏 치크
파우더·크림·젤리의 장점을 결합한 말랑한 텍스처가 매끈하고 뭉침 없이 생기와 입체감을 더해주는 치크.👉 상품 보러 가기
질스튜어트 뷰티 꾸뛰르 믹스 블러쉬 컴팩트 6g 4종 중 택 1
촉촉한 윤기부터 은은한 혈색과 소프트 포커스 효과까지 연출하는 멀티 블러쉬.👉 상품 보러 가기
지속되는 흐름과 도드라지는 특징
크림 타입은 다른 제형의 장점을 더하며 확장
이번 신상품에서 눈에 띄는 것은 크림 타입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파우더의 보송함이나 젤리의 밀착력처럼 다른 제형의 장점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입니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소프트 핏 치크는 크림의 컬러 블렌딩에 파우더의 블러링, 젤리의 밀착력을 더했습니다.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루미나이징 블러쉬는 세럼처럼 촉촉하게 스며들면서 파우더처럼 발색되는 사용감을 강조합니다.
센슬 타임 블러쉬는 크림처럼 녹아든 뒤 파우더리하게 픽싱되는 ‘크림 to 파우더’ 방식이고,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스킨라이터는 크림과 젤리의 경계에서 설계한 ‘스킨핏 텍스처’를 내세웁니다.
이처럼 이번 신상품은 단순히 ‘크림 블러셔’라고 제형을 정의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크림의 부드러운 블렌딩을 기본으로 두고, 그 위에 블러링·밀착·보송한 마무리처럼 어떤 사용감을 추가했는지가 차별화 포인트로 나타납니다.
필터 씌운 듯한 ‘모공 커버’
또 하나 도드라지는 특징은 모공 커버입니다. 블러셔와 하이라이터가 컬러와 광채만 더하는 것이 아니라, 모공과 요철까지 함께 매끈하게 보이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스킨라이터는 미세 파우더를 활용해 모공 블러 효과를 구현한 ‘프라이밍 하이라이터’를 제안합니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소프트 핏 치크는 프라이밍 파우더로 모공을 채우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표현하며, 센슬 타임 블러쉬는 3중 파우더 레이어링을 통해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보정합니다. 질스튜어트 뷰티 블룸 믹스 블러쉬 컴팩트 역시 블러링 처리한 듯 매끈한 피니시를 강조합니다.
특히 광채 제품은 빛을 더하는 과정에서 피부 요철이 함께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광채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피부결까지 정돈하는 설계가 이번 신상품의 차별화 포인트로 나타납니다.
데이터로 보는 ‘크림 타입·모공 커버’의 현재 위치
라우드랩스 키워드 분석 결과에서 ‘크림 타입’의 신상품비중은 10%, ‘모공 커버’는 21%로 확인됩니다.
중심성을 보면 ‘크림 타입’은 ‘모공 커버’보다 상대적으로 특화형에 가깝고, ‘모공 커버’는 상대적으로 확장형에 가깝습니다. ‘크림 타입’은 특정 제형과 사용감을 설명하는 데 유리한 반면, 적용 가능한 콘셉트나 상품군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공 커버’는 여러 키워드와 조합해 다양한 상품에 적용하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확장성이 높은 만큼 보편적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어, 실제 상품기획에서는 모공 커버 자체보다 ‘광채, 블러링, 프라이밍’처럼 어떤 효과와 함께 묶을지가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상품에서도 이 차이가 보입니다. ‘크림 타입’은 파우더리한 마무리, 밀착력처럼 제형 사용감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고, ‘모공 커버’는 블러셔와 하이라이터의 광채·피부결 표현까지 연결되며 다른 기능과 결합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블러셔 기획의 차별화는 제형보다 사용감
상품기획 단계에서 ‘크림 블러셔를 만들겠다’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크림의 부드러운 블렌딩을 유지하면서 어떤 사용 경험을 더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보송하게 픽싱되는지, 피부에 밀착되는지, 모공까지 블러링하는지에 따라 같은 크림 타입이라도 완전히 다른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제형명을 결정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어떤 사용감을 느껴야 하는지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공 커버도 기능 하나를 추가하는 관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이라이터라면 ‘광채는 살아 있지만 피부 요철은 덜 부각되는 표현’처럼 소비자가 체감할 최종 결과를 먼저 정한 뒤 이를 구현할 파우더, 제형 기술, 원료로 연결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실무 기획서에서는 소비자가 체감해야 할 효과 → 그 효과를 만드는 제형·원료·기술 →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까지 하나의 구조로 설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크림 to 파우더’, ‘프라이밍 하이라이터’ 같은 표현이 상세페이지의 카피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제품 차별점으로 이어집니다.
신상품에서 발견한 키워드, 실제 상품기획으로 연결해보세요
신상품을 보다 보면 반복되는 특징은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이 키워드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는지 판단하고, 내 제품에서는 어떤 특징과 조합할지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라우드랩스에서는 관심 키워드의 시장 위치를 확인한 뒤, 선택한 키워드를 상품 특징과 구현 요소로 연결해 기획할 수 있습니다. 신상품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 설계로 구체화하고 싶다면 라우드랩스에서 직접 검색해보세요.